지난 6월 개막을 시작으로 9월 5일 폐막한 ‘2024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는 총 9개팀이 출전하여 실력에 따라 A,B,C그룹 나눠 진행됐으며, 상록 포레스트 핸드볼팀은 A그룹으로 SNP 드래곤즈, 행복모아 챌린저스와의 치열한 경기를 펼쳐 A그룹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작년 결승전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던 임지혜 선수는 “올해도 준우승이지만 오빠와 언니들 그리고 동생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고 준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이번 리그전 개막부터 폐막까지 함께 동행한 천세민 선수의 보호자는 “늘 제 몫을 해내는 과정과 팀 경기에 의미를 다시 한번 느꼈고, 우리 팀은 15명의 선수들이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함께 결과를 이뤄내는 감동적인 팀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김선정 관장은 “8월 스페셜올림픽 대회와 이번 발달장애인 리그까지 매 순간 성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운동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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