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전문병원 개선과 발전 모색하기 위해 마련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과 안산21세기병원(병원장 김재현)이 안산지역의 전문병원 협의체를 만들기로 하고, 지난 17일 한사랑병원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일정한 자격과 요건을 갖추고 지정 받은 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중소도시에 소재하여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서울 등 대도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공유하였으며, 향후 지역 전문병원의 개선과 발전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안산 같은 중소도시에서는 설립취지에 맞는 전문병원 역할을 하기 위해서 홍보 및 지원제도가 절실히 필요함이 강조되었다.
이에 대해 전문병원을 적극적인 홍보로 활용할 수 있는 도로표지판에 전문병원 표기, 지역 건강강좌, 정기적인 전문병원 세미나 및 가산금제도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복지부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지속적인 전문병원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개선점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산21세기병원 김재현 병원장은 "지역 전문병원 협력체계 구축은 지역 전문병원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의료발전의 성공적인 케이스로 자리 잡아,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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