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정의 실천캠페인.포스터 홍보행동.907 기후정의행진 참여 등 진행
기후위기안산비상행동(이하 안산비상행동)은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으로 △기후정의 실천캠페인 △포스터 홍보행동 △907 기후정의행진 참여 등 9월 기후정의행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했다.
안산비상행동은 “기후위기로 인해 기후재난, 불평등과 부정의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생태계 파괴와 화석연료 중심 사회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을 지키는 정의로운 에너지전환과 생명 중심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9월 기후정의행동을 기획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4일 진행된 기후정의 실천캠페인은 저녁 퇴근시간에 맞춰 상록수역에서 7개 단체 1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9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기후정의행진을 홍보했다.
7일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진행된 ‘907 기후정의행진’에 안산비상행동 소속단체 회원과 안산시민 100여 명과 함께 참여했다. 강남역을 시작으로 논현역, 역삼역, 삼성역 등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일대에서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다.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장미진 회원은 “기후위기의 당사자로서 기후위기와 재난, 불평등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어서 참여했다”라며, “기후재난으로 인해 더 이상 죽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모두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며, 앞으로 기후정의에 더 관심을 갖고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안산비상행동은 ‘907 기후정의행진’을 앞두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포스터를 부착하는 홍보활동과 기후정의 실천캠페인, 기후정의행진 참가선언 인증샷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안산비상행동 70여 개의 소속단체를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기후환경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배포하고 있다.
홍지인 운영위원장은 “이윤만 생각하는 사회를 넘어 기후위기와 기후재난, 불평등과 부정의에 맞서기 위해 ‘907 기후정의행진’에 안산시민 100여 명과 함께 참여했다”라며 “앞으로 우리 모두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위해 자본과 정부에 맞서 기후정의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9월 기후정의행동을 주관한 <기후위기안산비상행동>은 생존 위기로 다가온 기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 대응 촉구와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청소년, 환경, 노동, 인권 등 안산지역 내 70여 개 시민사회단체, 민관협력기구, 유관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기후운동 연대체이다.
안산신문 ansan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