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서, 사업비 2억 8천만원 투입해 우회전차로 확보
이강석 서장 “교통혼잡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
단원경찰서(총경 이강석)는 퇴근길 교통 상습정체 구간인 안산시 초지동 소재 신안산대학로와 동산로가 만나는 신안산대입구삼거리의 우회전차로를 추가 확보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10년 이상 고질적인 상습정체와 법규위반이 지속되던 신안산대입구 삼거리를 개선대상으로 선정하고 ’22년부터 드론을 활용 교통정보을 수집하고 분석, 개선안 수립 후 사업비 2억8천만원(시비)를 투입해‘우회전차로 1→2차로 추가 확보’로 교통체증을 개선했다.
신안산대입구삼거리는 안산스마트허브와 화성~안산간 주민의 주요 통행로로 평일 퇴근시간 외에도 주말 피크시간 우회전교통량 대비 우회전차로 부족으로 전원주택삼거리까지 대기차량으로 꼬리물기 발생, 교통혼잡 및 추돌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였던 구간이었다.
특히 퇴근길 우회전차로 부족으로 병목현상이 발생 끼어들기․안전운전불이행 단속 요청이 꾸준히 요청되었으며, 교통섬을 끼고 우회전하여 횡단보도 보행자를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이 빈번하게 연출되던 교통사고 우려가 높던 곳이었다.
이에 단원경찰서는 우회전 전용차로 추가 설치 개선안을 수립 안산시에 제안, 시비 2억8000만원을 확보해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경찰은 상습정체교차로 개선을 위해 드론으로 도로상황을 정밀 진단 후, U턴 전용차로를 활용해 1개 차로 추가 확보 좌회전 3개 차로 유지하고, 우회전 전용차로를 1개씩 확장하고, 우회전 전용 신호등+후면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차량정체 해소 및 교통 안전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도로교통공단 경제성 분석에 의하면 연간 약 177.5억원 규모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안산시 도시정보센터의 통행속도 자료를 토대로 개선 전.후를 비교한 결과 통행속도는 퇴근 8.2km/h(50.9%)가 빨라졌으며, 범법제보 등 민원 접수가 월 평균 30건에서 2건으로 감소하였다.
지역주민 유모씨는“항상 얌체운전과 꼬리물기로 우회전 시 스트레스가 심각했는데 우회전차로가 2개로 되어 편안하고 기분좋게 통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석 서장은“앞으로도 극심한 차량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습정체구간을 적극적으로 개선,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말했다.
안산신문 ansan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