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정신보건시설인 에버그린하우스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버그린하우스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례관리와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에버그린하우스는 ▲실습 및 학생 봉사자 지원 ▲산업체 애로기술 지도 ▲기자재 공유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에버그린하우스는 ▲사례지원 ▲사회재활 ▲직업재활 서비스 ▲교육사업 ▲지역사회 연계사업 ▲자원봉사자 관리사업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사업들에 더욱 전문적인 지원과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안산대학교와 에버그린하우스는 지난 여름 사회복지학과의 실습 과정을 통해 교류를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후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다. 두 기관은 정신장애인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자원과 강점을 공유하며 보다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태한 교수는 “두 기관이 지역사회 정신장애인을 지원하는 데 뜻을 함께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버그린하우스의 강희진 원장은 지역사회에서의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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