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학 장기 프로기사 5명과 동시 대국 진행도 가져
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 관장)은 지난 12일 김동학 장기 프로 기사를 초빙하여 장기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장기 인생의 모든 것과 장기초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묘수풀이 등 장기를 통한 인생해법을 들어볼 수 있었다. 또한, 학습자들과 5명 동시 대국도 이루어져 실감나는 체험도 진행했다.
김동학 프로 기사는 2000년대부터 3김시대 김경중, 김기영, 김동학의 시대를 연 장기 최고수 중에 한사람이다. 수 많은 프로 장기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내었고, 브레인 장기TV에도 출연하여 많은 해설, 포진, 벽보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습자는 “직접 고수와 장기를 둘 수 있어서 좋았다. 실력이 하늘과 땅 차이이지만 한 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라고 말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매주 금요일 노인놀이학습 <오늘부터 장기왕>를 운영한다. 장기만 두는 것이 아니라 장기를 통한 인문학 특강도 접목하여 다양한 평생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 <오늘부터 장기왕>은 3월부터 활발하게 운영되며 11월까지 진행된다.
노인놀이학습 담당자는 “어른들의 놀이 장기를 통해 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학습이 이루어지는 장기특강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학습자에게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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