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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라면작가 이채현 초대전 ‘내가 너라면’ 

기사승인 2024.10.11  1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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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구 화사랑갤러리서 17일부터 31일까지 전시

이채현 작가

이 작가 “라면처럼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나가겠다”

독특한 소재 라면으로 그림 작업을 하는 이채현 작가의 전시가 17일부터 31일까지 화사랑갤러리(상록구 석호공원로 69, 8층)에서 초대전 ‘내가 너라면’을 갖는다. 
이채현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힘들고 지친 어느 날, 라면 한 그릇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앉아 있는데 라면의 꼬불꼬불한 선들이 인생의 굴곡처럼 느껴졌다. 그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선을 따라 재미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리고 라면에게 자유를 주고 싶었다. 너라도 마음껏 자유를 펼치렴! 나의 소망을 담아 사실 자유로워지고 싶은 건 내 자신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라면은 봉지 속을 달려 나와 사랑이 되고 별이 되고 무엇이든 될 수 있었다.”며 말하고 있다. 
이채현 작가는 ‘내가 너라면’ 초대전 전시를 앞두고 생계를 위해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쉬지 않고 작업을 열심히 준비 했다고 한다. 처음 라면에 그림을 그린 건 2016년도 이고 올해 그 세계관을 확장하여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라면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그림으로 작업하기가 까다롭고 힘들기도 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하고 탐구 해나가며 보는 이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구했다고 한다. 작가의 열정과 새로운 시선을 통해 우리의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채현 작가는 라면이라는 말의 의미에도 먹는 라면이 아닌 무한 ~라면이라는 말로 모든 대상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을 담았다. 우리가 함께라면 ~ 내가 사랑이라면~ 내가 꽃이라면~ 내가 부자라면 ~ 내가 외계인이라면 ~ 이채현 작가 작품의 제목들이다. 그 제목에서부터 재미있는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인생에 재미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는 이작가는 살아가면서 재미있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매력을 발견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 놓게도 살아가게도 만든다고 말한다. 
이채현 작가는 동서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2007년 미술극 <소녀,해답찾기> 미술연출을 했고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 2012년 첫 개인전을를 열었으며 2014년에는 부산 달맞이고개에 이채현힐링갤러리를 4년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그림이 주는 즐거움을 나누었으며 다수 개인전과 다양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작가는 2018년 전국 공모인 부산미술대전에서 입상, 2023년에는 경기미술대상에서 특선을 받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유쾌한 이채현 작가의 기발하고 독특한 작품을 만나보시길 바라며 특별히 10월 17일 5시 오픈식에는 메조소프라노 장은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라 전시회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채현 화가는 “나 역시 힘차게 달리는 라면처럼 넒은 세상으로 달려 나가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박현석 기자>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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