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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제조기업 체감경기지수 6분기 연속 ‘악화’ 

기사승인 2023.04.21  10: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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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업종서 기준치(100) 밑도는 ‘부정적 전망’ 우세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이하 안산상의)는 14일 안산 소재 제조기업 116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86’(전국 95, 경기 86)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세부 업종별로는 목재종이(100), 석유화학(100), 기타(100)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부진 혹은 침체를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매출실적 목표 수준은 ‘소폭 하향’이 31.9%로 가장 응답이 많았고, ‘소폭 상향(30.2%)’, ‘지난해 수준(28.4%)’ 순으로 응답했다. 영업이익 목표 수준은 ‘소폭 상향(34.5%)’, ‘소폭 하향(31.0%)’, ‘지난해 수준(25.9%)’ 순으로 조사됐다.
2023년 상반기 사업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리스크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34.0%), ▲물가.금리 인상(23.0%), ▲고물가로 인한 소비둔화(17.4%), ▲원부자재 수급불안(11.1%), ▲주요 수출국 경기침체(10.6%), ▲미중 갈등, 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3.4%), ▲기업부담법안 입법(0.4%) 순으로 집계됐다.(복수 응답)
중국이 위드 코로나와 함께 경제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응답 기업의 58.6%가 기업의 경영실적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 답했으며, 뒤이어 32.8%가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 8.6%가 ‘부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 응답했다.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로는, ‘중국산 부품소재 조달로 공급망 안전(46.3%)’,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증가(31.7%) 등이 있었으며 부정적 효과를 예상하는 이유로는 ’대중국 수출 증대 효과 크지 않을 것(44.6%)‘,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41.9%)‘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사업환경이 변화하며, 대중국 사업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기업이 78.4%로 가장 많았고, ’점차 줄여갈 예정‘인 기업이 12.1%, ’계속 늘려갈 예정‘인 기업이 9.5%로 나타났다.
중국의 리오프닝을 기업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로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한중관계 개선(37.8%), ▲미·중 갈등과 같은 대중국사업 불확실성 해소(30.3%), ▲수출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10.9%), ▲중국 내 무역장벽, 기술규제 완화(10.9%), ▲중국 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애로 해소(9.2%), ▲기타(0.8%) 순으로 집계됐다.
안산상의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글로벌 수요 둔화를 우려하며, 제조기업들이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측한 것 같다”며 “중국 리오프닝을 기업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한.중 관계 개선‘을 최우선 요인으로 꼽은 만큼, 정부 및 관계기관이 힘써 양국 관계를 회복하고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경제시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하고,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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