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관리센터, ‘전통식품 꾸러미’ 전달

안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지의상)는 코로나19로 부모집합교육이 제한 돼 비대면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자료와 추석을 맞이해 우리나라 전통식품 꾸러미를 부모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식생활 관리 프로그램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22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광장 앞에서 영양.위생꾸러미와 교육자료를 전달해 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라이브 스루로 참여한 부모들도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실시하고 영양.위생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준비했다. 
‘오색빛깔 컬러푸드와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라는 주제로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요리활동을 할 수 있는 오색채소 모양의 쿠키키트와 컬러푸드에 대한 영양교육 활동지 및 안산시 어린이가 좋아하는 메뉴를 조사해 센터에서 제작한 ‘한 그릇 뚝딱 어린이 인기밥상’ 레시피북과 전통 장류 세트를 지원물품으로 마련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손 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온 가족이 요리 활동 전에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위생교육 활동지와 손 세정제를 꾸러미에 함께 넣어 추석연휴 기간에 가정에서도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했다. 
지의상 센터장은 “안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어린이 급식소에 정기적인 순회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린이의 안전한 식생활 관리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동영상 교육자료 제공과 손 세정 검사기 교구 대여 프로그램 실시와 같은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개발하여 어린이 급식소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