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개그우먼 |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김미화(56)씨가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선정됐다.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김미화씨는 지난달 10일부터 진행한 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응시해 지난달 7일 서류심사에 합격한 5인에 포함됐고 13일 면접심사를 거쳐 20일 최종 합격했다는 것.
재단은 26일부터 27일까지 합격자 등록 절차를 거친 뒤 김미화를 대표이사로 임용할 계획이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시작해 2년간이다.
김미화는 1983년 제2회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사부와 석순이’로 은상을 수상하면서 공채 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1987년 KBS 예능프로그램 ‘쇼 비디오 자키’의 ‘쓰리랑 부부’에서 순악질 여사 캐릭터로 인기를 누렸다. 1990년 개그우먼 최초로 KBS 코미디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KBS ‘TV 책을 말하다’, MBC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